필라델피아에 와서 이제 막 1주가 지나고 있고, 이제 조금 여유가 생겨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정착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더라면, 1주가 지난 지금 이 시점에도 한참 헤매고 있을 제가 보입니다.
직접 와서 부딪혀보고 헤쳐나가는 것도 방법이지만, 소요되는 시간과 금액을 고려하면 정착 서비스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1. 아파트 조사/계약
원하는 특정 조건과 가격 범위를 제안하여 다양한 집 목록을 추천 받았었습니다. 직접 검색하고 정리하는 수고를 덜 수 있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매니저 선생님과 현지 리얼터 선생님이 신경을 많이 써주어 마음에 드는 집에 잘 정착할 수 있었습니다.
집 계약 전, 내부 영상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는 꼭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여러 요소들을 느낄 수 있어, 집 결정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 핸드폰 개통
한국에서 쓰던 폰은 보통 저렴한 요금제로 교체하기 때문에, 당장 미국에서 사용할 연락처가 필요합니다.
은행 계좌 개설 및 여러 서류 처리에서 연락처를 요구하기 때문에 집과 더불어 정착에 첫 시작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기존 사용하던 폰과의 유심 호환 문제도 미리 확인해주고, 유심 개통을 입국일에 맞춰 진행해주어 편안하게 미국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3. 은행계좌개설
은행 계좌 개설 시, 매니저 선생님이 동행하여 계좌 종류와 진행 상황을 설명해주어 다행이었습니다.
또한 매우 생소한 미국 개인 체크 사용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주어 좋았습니다.

정착서비스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제 경우도 이용에 대해서 긴가민가했지만, 지금은 추후 해외를 나가는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근무 시작일로부터 2주 일찍 입국했지만, 정착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더라면 지금도 헤매고 있을 것이 눈에 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