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착지역 : 메사추세츠주, 홉킨턴
받은 서비스: 핸드폰 개통, 아이 학교 등록, 유틸리티 개설, 자동차 보험
-제목: 홉킨턴 정착 서비스 후기

저는 경기도의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입니다. 10세 아들과 둘이 1년간 visiting scholarship으로 미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남편 없이 와야 했기에 걱정이 앞섰습니다. 우선 생존 가능한 수준의 영어이고, 매사 부주의한데다 실수투성이인 성격이라서 혼자서 잘 정착이 가능할까 너무나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러던 차에 정착서비스를 제공하는 여러 업체를 알아보던 중 아갓휴라는 업체를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업체 3곳을 알아보았는데, 홉킨턴은 서비스 불가지역이다라고 거절, 한 업체는 수백만원에 달하는 너무 높은 서비스 금액 등으로 서비스를 받기가 어려웠습니다.

아갓휴로 선택했던 첫 번째 이유는 서비스마다 합리적인 금액책정, 아주 빠른 연락과 응대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SSN, 자동차 구입도 부탁 드렸으나 일손 부족으로 우선 핸드폰 개통, 아이 학교 등록, 유틸리티 개설, 자동차 보험 서비스를 받기로 하였습니다.

아이가 학교 다닌지 벌써 3주가 되었고, 이 모든 것을 세심하게 챙겨주셨기 때문입니다. 사실 학교 등록이 가장 큰 일이라서, 제 고민의 반이 사라졌습니다. 3학년 마치자마자 4학년 2학기로 들어가길 원해서 학교와의 소통이 굉장히 중요했는데, 이를 미리미리 서둘러 주셔서 가능했습니다. 아이는 벌써 적응 마치고 4학년 2학기 학교생활을 잘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과의 상담, 학교 가기 전 test 예약, 이후 모든 과정을 같이해 주셨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준비해갈 서류도 미리미리 공지해 주셔서 여기서 필요한 추가서류는 없었습니다. 정말 고맙더라구요. 아마 혼자 했다면, 미국 와서 또 서류 빠져서 한국에 연락하고 난리를 쳤겠죠. 100% 확률입니다. 서류가 많다 못해 준비가 힘들 지경이었거든요.

유틸리티 개설(인터넷, 전기 등등)도 만족합니다. 아무 문제없이 이사온 집에서 사용 중 입니다. 처리과정 마저 알기 쉽게 보여주시면서 안심시켜 주시는 점도 좋았습니다. 자동이체까지 마무리해주시고, 유틸리티가 문제 없는지 물어봐주셔서 든든했습니다.

자동차 구입은 알아서 진행하였는데, 보험이 문제였지만 회사의 도움으로 보험가입을 잘할수 있었습니다. 한국과 달리 미국은 보험사가 갑인 경우가 많고, 워낙 다양한 보험 옵션이 있다보니 보험을 알아보는 것도 어려울 듯 합니다. 2022년 하필 한국에서 가벼운 교통사고 있었는데, 이것 때문에 저의 경우에는 보험들기가 까다로웠을텐데, 보험 잘 들고 지금은 자차 운행 잘하고 있습니다.
저는 거의 정착이 마무리된 상황입니다. 정확히 한달이 되었네요. 아직은 연구실에서의 적응과 영어사용 능숙해지지라는 숙제가 있지만 아갓휴 없었으면 지금쯤 저는 울고 있었을 듯 합니다.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 상의할 수 있게 배려해 주셔서 한결 안심이 되더라구요.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에서 가벼운 질문에 답변도 잘해주시는 아갓휴 매니저님 감사합니다.
스위하고, 자상하고, 꼼꼼하기까지 한 아갓휴라는 회사가 잘 되기를 바라며, 미주 이민, 미국 연수를 계획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특히 1년 정도의 짧은 체류를 계획하신다면 더더욱 도움이 필요할 듯 합니다. 정착한다고 2달 시간을 쓰는건 너무나 시간 낭비니까요. 혼자 준비하시면 정착을 위해 필요한 시간은 거의 1-2개월이 걸리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차피 정착 서비스 이용하실 예정이면, 아갓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전부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혼자서 다 하는건 정말이지 지옥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 정착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