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에 온 지 한 달이 좀 지나 이제서야 후기를 남기네요.
저는 오클라호마 주에 J1 비자로 오는 과정에서 아갓휴 정착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비자를 받고 출국 준비와 함께 혼자 정착하는 방법을 알아봤을 때, 특히나 제가 온 오클라호마 주의 경우 한인이 적다 보니 그만큼 정보가 많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또 미국에 지인이 있는 것도 아니고 혼자 가는 것이다보니 더 걱정이 됐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방법을 찾아보다 아갓휴를 알게 되어 정착 서비스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제 경우, 현장에 동행해주실 수 있는 코디님께서 근처에 거주하시지 않아 비비안 총괄님이 맡아 전화와 서면 상으로 서비스를 진행받았습니다.

1. 아파트 조사 및 계약 / 유틸리티 개통
제일 먼저 진행된 서비스는 아파트 조사 및 계약이었습니다.
비비안 총괄님께 제가 거주하고자 하는 지역, 희망 렌트비 등 제가 원하는 아파트의 조건을 말씀드렸고 그 조건에 맞춰 총괄님께서 조사 후 제 조건에 부합하는 아파트를 추천해주셨습니다.
그 이후 총괄님께서 아파트 계약까지 마쳐주셔서 미국에 입국한 당일 바로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유틸리티도 미리 개통한 상태였기 때문에 입주한 첫날부터 생활하는 데에 문제없이 수도, 전기 모두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총괄님 덕분에 제가 원하는 위치에 깔끔하고 비교적 안전한 아파트를 찾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 아마존 구매대행
아마존 구매대행 또한 미국에 오기 전, 아파트 계약과 함께 미리 진행된 서비스였습니다.
제 경우에는 침대 프레임과 매트리스, 브리타, 밥솥, 테이블, 의자를 총괄님께 말씀드려 구매를 진행하였고 매트리스와 밥솥은 제가 아파트에 입주한 첫날 배송받아 첫날부터 매트리스에서 편하게 잘 수 있었습니다.
이외 다른 제품들도 하루이틀 차이로 배송받았습니다.
몇몇 제품의 경우, 제품의 문제가 있어 아마존에 얘기해서 반품을 하거나 환불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었는데 이 또한 총괄님께서 도와주셔서 잘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 해결하려고 했으면 낯선 생활 속에서 언어도 불편하고 해서 많이 당황했을 것 같은데 총괄님이 대신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3. 은행계좌 개설
은행에 방문하기 전, 총괄님께서 예약을 잡아주셨고 예약한 당일에 방문하여 은행 직원을 만났을 때에도 총괄님께서 전화로 제가 어떤 것을 진행하고자 하는지 은행 직원분께 확실하게 전달해주셔서 은행 업무를 매우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아갓휴, 비비안 총괄님 덕분에 대부분의 정착을 마치고 마음이 어느정도 안정된 상태에서 일을 시작할 수 있었는데요.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아무런 도움 없이 혼자 정착하려고 했다면, 심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훨씬 힘들었을 것 같아요. 아무 연고 없는 이 곳에서 잘 생활할 수 있게 그 처음을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