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정착 한 지 1달만에 후기를 남깁니다. 저희 가족은 주재원으로 미국으로 오게 됐고요 한국에서 부터 이것저것 준비해보니까 만만치 않았어요.. 낮에는 회사업무, 밤에는 조사하는게 생각보다 스트레스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원래는 생각에 없었지만, 인터넷에 검색하다가 정착 서비스를 발견하고 신청했습니다.


정착 서비스를 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역시 시간이었어요. 직장인이면 시간이 돈이고, 체력이 돈이잖아요. 퇴근해서 체력도 부치는데 집중해서 뭐 제대로 준비가 안돼서 아갓휴에게 맡겼는데 덕분에 회사일에 집중하면서 정착까지 척척 잘 돼서 대만족입니다


또 좋았던 점은 미국 현지 상황에 잘 맞게 문제 처리, 응대해주셨다는 점이에요. 결혼하고 하와이 한번 가본게 미국경험 전부인 저한테는 아직 많이 낯선 미국 시스템이 많더라고요. 혼자 준비했었다면 정말 얼마나 많은 병목점을 만났을까 생각이 드네요. 그걸 다 혼자 처리해야 했다면 , 할 수는 있었겠지만 아마 골치 꽤나 썪었을 것 같아요..

제가 받은 정착 서비스를 간략평해보자면,
미국 핸드폰 개통 – 한국에서 유심을 배송해주셔서, 한국에 있을 때 미국 번호를 받았어요. 알고보니 집계약이나 관공서, 자동차구입 할 때 번호가 필수 였어요
공항픽업 – 짐이 꽤나 많아서 걱정했는데 정착 코디네이터께서SUV로 제시간에 맞춰서 나와주셔서 정말 편하게 왔습니다. 감사해요
자동차 구입 – 미국에 눌러앉을 거는 아니라서, 적당한 가격과 모델을 드렸는데 같이 동행도 해주시고, 덕분에 편하게 구입했습니다
계좌개설 – 할까말까 모민하다가, 자동차 구입 전에 은행계좌개설을 꼭 해야한다고 하셔서 이왕 받는 거 제대로 서비스 받자 해서 신청했어요. 미리 방문예약을 잡아주셔서 금방 가서 처리가 돼서 놀랐어요.

간단하게 적어서 그렇지, 함께 정착 진행해주시는 동안 정말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어린이가 냥 이것저것 초보(?)적인 질문이 많았는데 친절하게 다 말씀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