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운전 면허증 만 있으면 미국 운전 면허증 발급 가능하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단, 미국 전역에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미국의 23개 주에 대해서만 가능합니다. 아래 23개 주는 한국과 미국 사이의 운전면허 상호 인정 체결이 돼 있는 주입니다.
한국, 미국 운전 면허 상호 인정 23개 주
- Lousiana- 루지애나
- Massachusettes – 매사추세츠
- Maryland – 메릴랜드
- Michigan – 미시간 (미시건)
- Virginia – 버지니아
- South Carolina – 사우스캐롤라이나
- Arizona – 아리조나
- Iowa – 아이오와
- Akansas – 아칸소 (아칸소주)
- Alabama – 앨라배나 (알라바마)
- Washington – 와싱턴 (와싱톤)
- West Virginia – 웨스트버지니아
- Wisconsin – 위스콘신
- Oregon -오리곤 (오레곤, 오레건)
- Oklahoma – 오클라호마
- Georgia – 조지아
- Colorado – 콜로라도
- Tenesse – 테네시
- Texas – 텍사스
- Pennsylvania – 펜실베니아
- Florida – 플로리다
- Hwaii – 하와이
위의 23개 주 (State) 로 정착할 예정이시라면 운전면허 시험을 따로 치르지 않고 미국 운전 면허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외교부에서도 공표한 내용이니 여기서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외교부 자료는 2019년 기준이라 몇개의 주가 더 추가됐습니다). 한국 운전면허의 미국 운전면허 인증시, 준비해야할 서류는 주마다 조금씩 다른데요, 공통적인 서류는 몇가지 있습니다.
한국, 미국 운전 면허 상호 인정 23개 주
- 여권
- 미국 합법 체류 증빙 서류 (예시: F-1 학생이라면 I-20 등)
- 해당 주 거주 증명 자료 (유틸리티 비용 내역 등)
- SSN (사회 보장 번호)
- 한국 운전 면허증
- (한국 운전 면허증 공증된 것)
- 수수료
여기서 알아두셔야 할 점은, 한국 운전 면허증이 공증된 것도 필요한 주도 있고, 아닌 주도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아리조나 (Arizona) 주의 경우는 2021년 까지는 영문 번역 공증된 한국 운전 면허증이 필수 서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절차상의 복잡한 이유로 공증 없이도 상호 인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다른 주의 경우도 여전히 영문 공증된 한국 운전 면허증을 필참 해야만 미국 면허를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공증이란?
공증이란 다른 국가 언어로 된 문서를 해당 국가 언어로 번역한 후 그 국가에서 효력을 발휘할 수 있게 만든 제도 입니다. 아무나 잡고 한국어로 된 문서를 영어로 번역 후, 그 문서를 바로 미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반드시 공인 인증된 공증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한국 운전면허증의 경우, 공증 사설 기관에서 받거나 국가에서 인정해주는 아포스티유 를 받으시면 됩니다.
아포스티유?
아포스티유는 A,B 국가 사이의 자격증, 문서 효력 여부를 확인해주는 제도입니다. 공증이랑 효력이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결국, 23개 주에서 한국 운전면허증을 미국 면허증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한국 운전 면허증의 공증 또는 아포스티유를 받아야 합니다 (참고: 뉴저지는 한국 면허증 공증 시 실기 시험 면제 가능). 그런데 여기서 이런 질문이 생깁니다.
반드시 한국에서 받아가야 하나?
공증이나 아포스티유는 미국 영사관에서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국에서 미리 공증 또는 아포스티유를 받으실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는, 미국에서 영사관을 가려면 하루는 날잡고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약이 1, 2달 밀려있는 경우도 비일비재할 뿐더러 예약이 돼 있더라도 조금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깜빡해서 서류를 안챙겨오면 다시 예약을 잡아야 하는데 그럼 또 1,2달 기다려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속편하게 한국에서 공증이나 아포스티유 발급 받고 가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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